'유저 친화적인 게임'은 무엇일까? (개발자 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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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잡담
개요지금으로부터 약 1달 전, 11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지스타에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부스의 운영스태프로 참가하게 됐습니다.1달이나 지나서 관련 글을 적는다는게 상당히 우습긴 한데 시간이 없었습니다. (진짜로) 지스타에서 어떤 부스에 갔고 무슨 게임을 플레이했고 뭘 얻었는지 적기에는 너무 쓸데없는 내용 같아서 간단하게 부스를 운영하며 '유저 친화적인 게임'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유저 친화적인 게임'유저 친화적인 게임'이라... 이 단어는 게임이 어떠한 장르인지에 따라 뜻이 계속해서 바뀌죠. 하지만 전 겜마고 부스의 운영스태프로서 저희 학교에서 출품했던 일반적인 '오프라인 인디게임'에 한정시켜 말해보죠. 제가 말하는 유저 친화적인 게임이란 유저가 제 3자의 ..
[잡담] | 왜 본인들이 속한 집단을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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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잡담
개요저희가 사는 사회는 다양한 집단으로 이루어져있죠. 당장 제가 다니는 학교도 집단이고 앞으로 들어갈 회사도 집단이고 크게 보자면 나라도 집단이고...뭐 아무튼, 각 집단들은 고유의 정체성와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그 구성원들 중 일부는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비판적 사고가 도움이 되는건 맞지만 비판이라는 명목의 비난을 하기도 하고 최종적으로 그 집단 자체를 미워하게 되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행보또한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생각해보면 참 의아합니다. 자신이 속하고 있는 집단이고, 자신 또한 그 집단의 명성에 영향을 받을텐데 왜 본인들이 속한 집단을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일까요? 오늘은 그에 대해 한번 끄적여보겠습니다.    후광 반사 효과 "다른 사람의 빛을 ..
[잡담] | 오늘부터 1일 1백준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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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잡담
왜?제 포폴 리스트는 빵빵한 편입니다.근데 누군가 제가 코딩을 잘하느냐 묻는다면 전 아니라고 자신만만하게 대답할 수 있죠. 또, 제 solved.ac 티어는 실버1로 낮은편에 속하죠.  그래서 오늘부터 1일 1백준 풀기를 시작하겠습니다.앞서 선배들의 강연으로 백준에서 푸는 알고리즘이 게임개발에 사용되진 않지만 개발 사고력을 늘려준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부터 제가 안해버리면 그냥 끝인 1일 1백준을 해보겠습니다. 안하면 제가 아쉬운거고 제가 안좋은거니 어련히 잘 하겠죠 아마?
[잡담] | 악마의 증명(부존재의 증명), 러셀의 찻주전자, 내 차고 안의 용, 파파기아니스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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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잡담
개요요즘 이 곳 저 곳에서 많이 접해볼 수 있는 논리이죠. "OO이 XX가 아님을 증명해라!" 우리는 이러한 말을 접했을때 반박을 시도하기 전에도 온몸에 힘이 쫙 빠져버리곤 합니다.분명히 내가 느끼기엔 성립조차 안하는 단어들의 집합인데 반박을 시도하기란 쉽지 않죠.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아주 예전, 저 멀리 중세 유럽으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악질 가불기 논리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저는 오늘 제목에 늘어놓은 '악마의 증명(부존재의 증명), 러셀의 찻주전자, 내 차고 안의 용, 파파기아니스의 법칙'이 대체 무슨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앞서 말했던 'OO이 XX가 아님을 증명해라!' 라는 논리와 무슨 상관인지 한번 떠뜰어보겠습니다.      악마의 증명(부존재의 증명)일일히 괄호 붙이기 귀찮으니 ..
제 27회 고교생 해커톤 대회 앱잼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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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회고록
개요STA+C 을 개같이 광탈하고 개인 프로젝트도 맛있게 말아먹은 저로썬 참가할 대회가 간절했습니다.포트폴리오가 필요 했고 팀프로젝트 경험 또한 필요했기 때문이죠.그래서 신청한게 '제 27회 고교생 해커톤 대회 앱잼' 입니다.원래 해커톤(Hackathon)이라는게 보통 게임을 만드는 걸 가르키진 않는데 알고보니 '엔터테인먼트 부문' 에선 게임 개발이 메인이더라구요. 말이 해커톤, 앱잼(앱 안만들어도 됨)이지 그냥 1일짜리 게임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신청 후 참가했습니다.   한참은 잘 못 끊은 스타트무박 2일, 18시간의 강행군을 진행하는 스케쥴이다보니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했습니다.그래서 전 어떻게 조절했냐구요? 조절이고 뭐고 17일 오후 1시까지 가야하는데 16일 오후 10시에 기상하는 기염을 토했..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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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잡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고찰] | 블로그를 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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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장현우
개요주말이 될때마다 시간의 1/3은 저에 대한 성찰로 이어집니다.내용은 매번 제각각이지만 이번의 고민거리는 '내가 개발 블로그를 왜 작성하는가' 였습니다.   왜 이런 고민을?저는 이제 곧 두달이 되어가는 기간동안 개발 블로그를 꾸준히 써왔습니다.취업을 할때 플러스가 됐으면 됐지 마이너스가 될거라곤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근데 생각 해볼수록 찝찝해지더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가 지금까지 수업을 들으며 이해한 바를 최대한 내가 이해한 프로세스대로 직관적이며 쉽게 정리해놓는 것은 제가 나중에 찾아보기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을때 오류가 몇몇 발견 되기 시작하자 오히려 이 블로그가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는 요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블로그를 포트폴리오로 제출 했을때 '이렇게 ..
[잡담] | 내 스트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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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잡담
개요따윈없다 어제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오기 전 창체 동아리 활동이 있었다. 대충 1시간 40분 정도 운동 시키는 활동인데 전날 불타는 STA+C 회의가 있었다는게 문제다. 회의는 새벽 2시까지 진행됐고 문제는 이번 주 수요일 총선으로 인해 집에 갔었던 나는 목요일에 등교하기위해 밤을 반정도 새야했다. 그렇기 때문에 금요일, 수면시간이 아주 부족했던 나는 집에 오자마자 밥만먹고 개꿀잠을 자버렸기 때문에... 스트릭이 깨져버렸다. 근데 내가 뭘 할 수 있지? 꼬우면 백준 접던가 ㅋㅋㅋ 니가 잔디 다시 까는거말고 뭘 할 수있는데 ㅋㅋㅋㅋ ... 다시 깔아야겠지?